Launch Smarter with AI
외국인 창업가 32명과 보낸 하루
2026년 9월 17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21개국 외국인 (예비)창업가들이 자기 사업 아이디어를 하루 안에 실제로 동작하는 웹 서비스로 만들고 배포했습니다. 오전에는 AI가 일하는 방식을 보고, 오후에는 직접 만들고, 마지막 한 시간은 모두 무대에 올라 결과물을 발표했습니다.
개요
이 워크숍의 약속은 하나였습니다. 하루가 끝날 때 참가자 모두가 자기 URL 하나를 들고 돌아간다. 완성된 서비스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링크로 보여줄 수 있는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입니다.
교실에는 현직 개발자부터 코드를 한 줄도 써 본 적 없는 사람까지 함께 앉았습니다. 그래서 과제를 한 가지로 정하지 않고 세 단계(CORE · STRETCH · DEEP)로 나눠, 각자 자기 수준에서 끝까지 갈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일시 | 2026년 9월 17일(목) 09:00–18:00 (등록 08:30부터) |
| 장소 |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GSC 메인홀 · 컨퍼런스룸 |
| 대상 | 한국에서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
| 도구 | ChatGPT Codex · Vercel(배포) · Supabase(데이터베이스) — 모두 무료 플랜 |
| 강의 | 메인 강의 박정근(JAX Lab) · 보조강사 이안 |
프로그램 구성
오전 — 세미나와 사례
AI 트렌드와 세 가지 핵심 개념(에이전트 · CLI · 루프 엔지니어링)을 짚은 뒤, 비개발자였던 강사가 18개월 동안 거친 아홉 단계를 그대로 보여드렸습니다. 개인용 도구에서 시작해 토스 미니앱, P2P 서비스, 제조·제약 기업의 AX 프로젝트까지 이어진 과정입니다. 오전의 결론은 「AX yourself — 회사보다 먼저, 자기 일부터 AI로 바꿔 보라」였습니다.
한국에서 사업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 시장만의 특성도 함께 다뤘습니다. 카카오톡·네이버 같은 로컬 채널, 토스 결제, 개인정보보호법처럼 외국인 창업가가 실제로 부딪히는 지점입니다.
오후 — 실습 세 구간
- 실습 1 — Codex 첫 세션, 나를 소개하는 파일 만들기, Skill 작성, 플러그인 연결
- 실습 2 — 1페이지 기획서(PRD) 작성, 스타터 템플릿으로 첫 화면 만들기
- 실습 3 — Vercel 배포, Supabase 데이터베이스 연동, 기능 다듬기, 결과물 URL 제출
원칙은 하나였습니다. 「항상 기획서부터」. AI는 우리가 준 만큼만 알기 때문입니다.
세부 일정
| 시간 | 내용 |
|---|---|
| 08:30–09:00 | 등록 및 실습 환경 세팅 (Codex · Vercel · Supabase 계정) |
| 09:00–09:30 | 오프닝 · 한국 문화 소개 · 강사 소개 · 아이스브레이킹(사람 찾기 게임) |
| 09:30–10:30 | [세미나] AI 트렌드와 바이브 코딩 · 강사 실전 사례 · DX와 AX · AI 네이티브 컴퍼니 |
| 10:30–10:45 | 휴식 및 실습장 이동 (메인홀 → 컨퍼런스룸) |
| 10:45–12:30 | [실습 1] 멀티에이전트 시연 · Codex 첫 세션 · Skill 작성 · 플러그인 연결 · 업무 자동화 |
| 12:30–13:30 | 점심 및 네트워킹 |
| 13:30–15:00 | [실습 2] 서비스 기획(1페이지 PRD) · 스타터 템플릿 기반 화면 제작 |
| 15:00–15:15 | 휴식 |
| 15:15–16:50 | [실습 3] 백엔드 개념 · Vercel 배포 · Supabase 연동 · 기능 고도화 · 결과물 URL 제출 |
| 16:50–17:00 | 발표장 이동 (컨퍼런스룸 → 메인홀) |
| 17:00–17:50 | [데모데이] 참가자 발표 · 한국 시장 진출 체크리스트 · 7일 실행 계획 |
| 17:50–18:00 | 수료 및 단체 사진 |
현장 기록






참가자 결과물
발표를 들어 보니 청중은 사실상 창업자였습니다. 대부분이 「연습용 웹사이트」가 아니라 이미 준비하던 자기 사업의 첫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 스페인어권 여행자를 위한 협업 여행 일정 플랫폼 — SNS에 흩어진 식당·카페를 모아 필터로 찾고 일정을 함께 짠다
- 모든 헤어 타입을 위한 헤어 서비스 마켓과 살롱 CRM
- 서울 지역 서비스 검색·예약 — 사진·가격·리뷰와 데이터베이스 연동까지
- 온라인 리뷰 관리 공시 대응 도구 — 판매자가 질문 몇 개에 답하면 공시문 URL이 생성된다
-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잇는 캠페인 매칭 플랫폼
- 창업자 인터뷰 기반 B2B 파트너십·투자 매칭
- 치과 임플란트 계획을 돕는 B2B AI 도구
- 소규모 특산 농가 직거래 마켓
- 한국 시장 진출 문의를 받는 플랫폼
마지막 발표는 이 워크숍에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모으는 「Gratitude Wall」이었습니다. 현장에서 QR로 메시지가 모였고, 스크린에 「Thank you!」가 떠오르며 데모데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것
코드는 하룻밤이면 됩니다. 마지막 벽은 결제와 법이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전날 밤 기획서를 쓰고, 당일 도메인 연결·로그인·대기자 명단까지 라이브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끝내 남은 두 가지는 법률 검토와 결제였습니다. 외국인이라 국내 결제 서비스의 온라인 가맹 등록부터 막혔습니다. AI가 코드의 벽을 낮출수록 창업의 병목은 기술에서 계정·결제·규제로 옮겨 갑니다.
준비된 기획서가 결과 차이를 만든다
프롬프트와 기획을 미리 준비해 온 참가자는 하루 만에 사진·가격·리뷰·예약까지 완성했습니다. 도구는 모두 같았습니다. 차이는 무엇을 만들지 얼마나 좁혀 왔는가였습니다.
막힌 지점이 다음 과정의 목차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멈춘 곳은 네 군데였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연결, 결제, 개인 도메인 연결, 법적 고지. 다음 과정을 설계할 때 이 네 가지를 출발점으로 삼으려 합니다.
교육 문의
JAX Lab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쓰는 방법을 그대로 가르칩니다. 임원 키노트부터 실무자 워크숍, 다주차 정규 과정까지 국문·영문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