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 제조사 생산계획 자동화 및 판단 기준 자산화
설비 조립 공정을 가진 산업설비 제조사에서 5주(25영업일) 동안 월 생산계획 수립 과정을 다시 세운 기록입니다. 월 생산계획을 만드는 데 1~2일이 걸리던 일이 14초로 줄었고, 담당자 머릿속에 있던 판단 기준 73건이 누구나 물어볼 수 있는 룰북이 되었습니다.
개요
| 항목 | 내용 |
|---|---|
| 고객 | 산업설비 제조사 (설비 조립 공정) |
| 기간 | 2026년 7월 13일 착수 – 8월 14일 최종 보고 (25영업일) |
| 과제 | ERP와 연동되는 월 생산계획 수립 자동화 및 판단 기준 자산화 |
| 형태 | 현장 인터뷰 · 자료 분석 · 현장 설치와 반복 테스트 · 최종 시연 |
킥오프 자리에서 경영진이 건넨 주문은 소박했습니다.
「뭐가 나오지 않아도 되니까, 최소한 뭐가 문제인지라도 알고 싶다.」— 경영진, 킥오프
그래서 첫 두 주는 무엇을 만들지보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는 데 썼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것
- 자료가 모자란 것이 아니라, 문서마다 시간이 다르게 흘렀습니다.같은 프로젝트인데 상세일정·일일계획·자재 문서의 갱신 시점이 사흘, 12일, 111일씩 벌어져 있었습니다. 계획 문서로 실적이 돌아오는 경로도 없었습니다.
- 자재 데이터는 이미 ERP에 있었습니다.연결만 되어 있지 않아, 수백 개 품목을 사람이 눈으로 대조하고 있었습니다.
- 판단 기준이 담당자 머릿속에만 있었습니다.무엇을 먼저 넣고 무엇을 미룰지가 문서가 아니라 경험으로 움직였습니다.
- 양식을 바꾸는 도구는 결국 엑셀로 돌아갔습니다.과거 도입 이력이 그랬습니다. 새 도구보다 쓰던 양식을 지키는 쪽이 정착의 조건이었습니다.
- 「계획은 고정」이라는 전제가 틀렸습니다.3주차 설계 검토에서 「계획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사흘을 들여 설계의 중심 축을 바꿨습니다.
구축 내용
| 확인한 것 | 그래서 만든 것 |
|---|---|
| 문서마다 다른 시간 | 표준 키 체계 — 상세일정·일일계획·ERP를 변환 없이 잇는 공통 키값표와 표준 공수표 |
| ERP에 있으나 연결되지 않은 자재 | 자재 입고 자동 대사 — 매일 받는 ERP 파일로 입고 현황을 대사해 일일계획 옆에 표시 |
| 머릿속에만 있는 판단 | 판단 룰북 73건과 질의 챗봇 — 현장 누구나 기준을 물어볼 수 있게 |
| 엑셀로 돌아가는 도구 | 양식은 그대로, 손이 가던 칸만 자동 — 월 생산계획 자동 발행(Windows·Mac 운영 패키지) |
| 수시로 바뀌는 계획 | 원안 고정 + 수정이력 레이어 — 바뀐 내용을 추적할 수 있는 구조와 정합 검사 |
이 밖에 AI 분석 리포트와 업무공정 전개도·설명서를 함께 인계했습니다.
성과
| 업무 | 이전 | 이후 |
|---|---|---|
| 월 생산계획 생성 | 1~2일 | 14초 |
| 일정 갱신 | 1~2시간 | 즉시 |
| 자재 입고 확인 | 2시간 이상 | 자동 표시 |
| 실적 집계 | 주 1시간 | 자동 |
| 새 프로젝트 등록 | — | 1분 51초 |
이전 값은 현업 인터뷰와 사전 설문 회답, 이후 값은 현장 실측입니다. 월 생산계획 생성의 이전 값은 서면 설문(「반나절」)과 인터뷰(「1~2일」)가 달라 현장 인터뷰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 숫자는 처음부터 정해 둔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최종 보고 이틀 전 현장에서 다시 재서 핵심 수치를 바꿨습니다. 계획을 끝까지 잠그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숫자입니다. 그러면서도 종료일은 한 번도 미루지 않았습니다.
고객 반응
「장비별/Part별 자재 입고 현황을 스케쥴에 맞게 입고 되었는지 확인되는 시스템은 매우 편리해짐」— 생산관리 실무 담당, 최종 보고 전 설문
「DO생성과 동시에 ERP의 자재 입고현황을 분석해주는 부분이 인상적」— 공정혁신 실무 담당, 최종 보고 전 설문
최종 보고 자리의 논의는 다음 단계 확장과 장기 협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추진 경과
| 주차 | 내용 |
|---|---|
| 1주차 | 자료 수집·분석과 현장 인터뷰. 일정 계획을 첫 주에만 네 번 고쳤습니다. |
| 2주차 | 표준 키 확정. 현장 리뷰에서 설명에 빠져 있던 앞단 문서가 드러나 데이터 흐름 전체를 다시 정의했습니다. |
| 3주차 | 「계획은 수시 변경」 확인 후 수정이력 구조로 전환. 현장 설치와 시연. |
| 4주차 | 원격 반복 테스트와 안정화, ERP 등재 규칙 합의. |
| 5주차 | 현장 실측으로 핵심 수치 교체, 사전 설문 회수, 최종 보고. |
시사점
이 프로젝트에서 AI가 한 일은 두 층이었습니다. 먼저 AI로 만들었습니다. 흩어진 문서 14종을 읽고 서로 맞지 않는 지점을 찾고, 판단 기준을 캐내는 일입니다. 이 층이 없었다면 5주 안에 문제 정의조차 끝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다음에 AI가 들어갔습니다. 판단 기준을 묻는 챗봇과 분석 리포트입니다.
그 일이 그동안 없었던 건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방법이 없어서였습니다. 이제 방법이 생겼습니다.
프로젝트 문의
생산계획·자재·공정 기록이 여러 문서에 흩어져 있다면, 첫 주에 귀사 데이터에서 나온 숫자부터 보여드립니다.